한국사협 누드분과 발대식, 정읍양떼목장 누드촬영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 30대 누드분과위원회(위원장 정지우)에선 지난 6월 24일 발대식을 가지고 정읍양떼목장/임실 치즈마을에서 러시아모델에이전시 제공한 러시안 누드모델들과 첫 촬영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지우 위원장은 전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맘껏 사진을 찍자"

란 새로운 CI를 제정해 대내외에 선포하고 'Shooting Again'( 맘껏 사진을 찍자 ) 캠페인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정지우 위원장은 "Soothing Again" 캠페인은 사진작가님들과의 새로운 약속을 담은 작품지향적인 메시지로서 새로운 토대가 될 것이다" 며 "분과회원들과 함께 환한 웃음으로 앞으로 힘차게 걸어나가자"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진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 이라며 "사진전을 열어 동호인들과 역동적인 작품 활동을 함께 해 나갔으면 한다"는 것이 최근 그가 가진 꿈이다. “한사협 안에 많은 분과가 있지만 누드분과를 최고의 사진 커뮤니티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외국인모델들의 협조와 인지속에서 맘껏 누드촬영하면서 인체가 만들어내는 여백과 공간미를 참가자들은 두명의 지도위원(허경삼외 1인)들과 함께 담았다. 이날 촬영장은 양떼목장 치즈체험장내 멋진 "차와 가야금" 카페(산호수마을)가 있는 곳으로 사진애호가들이 찾아와 쉴 수 있는 아늑한 카페와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된 등산로와 산책로를 오가며 사진촬영하고 시원한 여름 한철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 촬영장은 해발 400m의 지리산 끝자락에 자리한 깊은 계곡과 산행을 이용하여 누드사진 찍기에 적당한 명소이다. 이날 여기 특별한 장소에서 누드는 한 단계 진화한다. 단순히 지도위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치지 않고 계곡을 타고 '돌아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누드모델 촬영에 목말라 하는 사진작가들에게 대용량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몇몇 사진작가들은 그 꿈을 이뤘다는 얘기도 들린다.

'갤러리 포토정' 밴드

(https://band.us/n/a4ae9eN7D4t5B)

에 올라온 결과물을 보면 한 번 더 놀란다.

산책로 입구에 마련된 계곡 물놀이장은 수심이 깊지 않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트막한 폭포 형태로 되어 있어 모델 촬영시 시원스러움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산책로 주변에는 숲길 펜션이 마련돼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사진작가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발대식은 기념 모델촬영회가 끝나는 5시까지 서성광 전임 위원장등 이순용 조류사진분과위원장외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끝났다.

뉴스 및 사진제공: 외국인모델에이전시 세르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