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북관광 전국사진공모전
2024년 제17회 전북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이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예술회관 차오름 1실에서 열렸다. 시상은 11월 16일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그리고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후원했다.
입상작 가운데 금상 최경범 <복합문화지구 누에>, 은상 서혜림 <모양성 장구꽃>, 은상 원삼철 <봉화산의 봄>, 동상 김세기 <한옥마을 한지>, 동상 신경순 <물놀이>, 가작 곽용관 <마이산 여명>, 가작 김상희 <왕궁리의 여름밤>, 가작 김창곤 <강강술래>가 각각 차지했다.
금상 작품은 누에의 조형물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구도가 완성된 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작가들은 자연경관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상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출품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를 더욱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은 그동안 전북의 숨겨진 비경을 세상에 알려왔다.
이번 영예의 수상을 한 작품들은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짓는 전북의 관광 명소를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사진들이다. 전북의 멋을 알리는 귀한 자산이다.
때로는 사진 한 장이 천 마디 말보다 더 큰 의미를 전한다. 전북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은 격년마다 개최된다. 관광자원의 활용을 위해서는 사진으로 공모전을 하여 전북만의 정서를 사로잡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전북을 빛내는 소중한 가치의 문화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특별자치도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24.11.22
( 논설위원 ) - 정복규 전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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