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지만 지금은 사용하고 계시지 않으시는 디지털카메라 기증받습니다.

농아협회 김제시지부 사진반을 지도 하고 계시는 김승중님으로 부터 수강생분들의 열의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장비에 안타까워 전라북도 지회 회원분들에게 도움을 요청받아 좋은 의도로 소중하고 추억이 넘치는 카메라지만 좋은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기증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래 요청 글을 일부 인용해 올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승중입니다.

먼저 사진문화 발전과 사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지회장님께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농아협회 김제시지부 사진반을 2015년 4월부터 사진이론과 실기를 지도하면서 그간 3회 사진발표 전시회를 비롯해서 도지회에서 행사하는 사진인 연수회를 비롯하여 각종 사진행사와 공모전 등을 참여하여왔습니다.

장애인 사진반을 강의 하면서 언어소통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어려웠던 것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수화 동시 통역사와 수강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운영되고 있으며 열심히 수업하여 오는 11월에 수강생들의 제4회 발표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 사진 자료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카메라 장비의 너무 열악함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살펴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2018 년 4월 28일 설림 김승중 드림